[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새 국무조정실장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이 15일 임명됐다.
이날 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예산실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분으로 창조경제 및 국정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르 바탕으로 각종 사회현안을 조정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부산 출신인 이 차관은 동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6회로 옛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을 거친 정통 경제관료다.
재경부 증권제도과장과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재부 예산실장 등 금융과 예산, 정책조정 등의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의 지휘·감독과 정책 조정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재부는 그동안 11명의 국무조정실장을 배출했다. 최근 임종룡(16대), 김동연(17대), 추경호(18대) 등 3대가 내리 기재부 출신으로 이 실장은 4번째 전통을 잇게 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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