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 패밀리 데이'는 매년 실시해왔던 대리점 대상의 신제품 설명회를 한층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이녹스와 ㈜알톤스포츠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보다 체계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전년도와는 달리 참가대상에 따라 2차에 나누어 실시됐다.
박정진 부사장은 '회사를 바꾸다, 알톤으로 바꾸다'라는 주제 하에 알톤스포츠의 변화와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해 4월 판교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시작된 전방위적 공격투자와 인프라 구축은 새로운 CI 선포, ERP 구축, 중국 생산기지 개선, SCM 체제 구축 등으로 이어져 올해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이며, 이로써 알톤스포츠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가성비를 지닌 매력적인 제품을 제공하고, 대리점 등 파트너와 함께 동반성장하며, 사회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있는 기업이 될 것임을 자신 있게 공표했다.
서현정 상품기획실장은 '제품을 바꾸다, 알톤으로 바꾸다'라는 주제 하에 2016년도 신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신제품은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본으로 고객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주력, 무엇보다도 제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품질기획팀을 신설해 전부품을 입고 검사하고 차체 검증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부품의 사용등급도 상향 조정했다고 밝히면서 2016년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갈 주요 제품들을 소개했다.
아산 이녹스 본사에 꾸민 '알톤 바이크 스튜디오'에서는 2016년도 신제품이 소개됐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로드마스터 토치카(TOCHKA)'를 비롯해 알톤스포츠의 브랜드 컨셉인 '디자인드 퍼포먼스(Designed Performance)'를 구현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의 제품들이 대거 공개됐다. 또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아동용 트라이크 모델 '베네통 엘리어스(Benetton ELIUS)'와 전기자전거 신제품도 동시에 공개됐으며, '인피자(INFIZA)' 신제품 라인업도 전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알톤 바이크 스튜디오' 내에는 별도의 시승 공간도 마련해 참석자들이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김 대표는 "알톤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알톤스포츠의 세가지 의지, 즉 임직원들의 변화의지, 변화하는 회사와 신제품에 나타나 있는 알톤스포츠의 실천의지, 또 대리점주에 대한 동반의지를 느끼고 공감하기를 바란다"면서 "알톤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임직원과 모든 대리점, 협력사 여러분들이 가족처럼 똘똘 뭉쳐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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