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재발굴단’ 정여민 군의 감동적인 사연에 시인 하상욱이 어린 시절 일화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엄마를 위해 글을 쓰는 시인 영재 정여민 군의 사연이 소개됐다.
정여민 군의 엄마는 4년 전 흉선암 진단을 받고 수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정여민 군은 이런 엄마를 옆에서 지켜보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라는 글로 담담히 풀어내 대상을 차지했다.
스튜디오에서 그는 엄마가 돌처럼 단단해져서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고백해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적어도 내 글이 어머니의 인생을 찾아준 것”이라며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