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4·13총선에서 광주 북구을 출마를 준비중인 이형석(55)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은 13일 박근혜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5법중 파견법을 받아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 “재벌과 대기업만을 위한 법”이라고 비난했다.
광주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시 경제부시장 등을 거치며 노동·경제문제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이 예비후보는 “특히 55세 이상 고령노동자의 파견을 허용하면 고용 불안과 근로조건 저하는 불 보듯 훤하다”면서 “정부안대로 파견법이 통과되면 파견근로의 상시적 활용이 금지된 뿌리산업에서조차 파견근로와 외주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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