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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민 모두 행복한‘안전 전남’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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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는 12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정책자문위원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의 신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전남지사는 12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정책자문위원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의 신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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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도민안전실·건설도시국·소방본부 업무보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3일 이낙연 도지사와 정책자문위원 등 안전·지역개발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도민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업무보고를 개최했다. 각 실국은 ‘도민 모두가 행복한 안전전남’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보고회에서 도민안전실은 ‘안전 위험요인 해소’와 ‘배려의 교통문화 실천운동’, ‘한빛원전 안전성 강화’등 강력한 재난안전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교통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배려의 교통문화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조직적이며 강력한 지도·단속과 집중적 교육·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원전 안전과 관련해선 방사능 방재 시스템 확충, 감시·감독 기능 강화, (가칭)방사선안전 종합센터 설립을 중앙정부와 협의키로 했다.

오는 2018년까지 교통사고·화재·자살·감염병 분야 사망자를 획기적으로 줄여(237명) 지역 안전지수를 중위권 이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재난·재해 대비 현장 적용 매뉴얼(31개)을 정비하고, 재난대응 실제훈련과 생애 주기별 재난안전체험교육도 강화한다.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 등 5개 분야 161개 지구에 1천 666억 원, ‘선착장 차막이 시설’등 생활 속 안전위험시설 개선을 위해 재난 특정예산 161억 원을 투자한다.
건설도시국은 도로, 철도, 항공 등 SOC를 확충키로 했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1단계(광주~강진) 사업은 2022년까지 완료하고, 호남선 KTX 2단계 사업 중 광주 송정~고막원 구간은 2018년 준공하며,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공사는 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연륙·연도교 사업은 올해 새천년대교 677억 원을 투입하고, 국도 77호선 등 11개 지구 1천 753억 원을 투입하며, 국도·국가지원지방도·지방도 사업은 67개 지구에 6천 57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지방도 정비사업은 지난해 대비 100억 원을 증액해 22개 지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사업비의 10% 정도를 마을 앞 보행자 도로와 갓길 확장사업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중국~무안~제주 간 등 국내·국제선 노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전남의 미래를 바꿀 흑산공항 건설은 202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한다. 100원 택시를 19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저상버스나 장애인 콜택시 도입을 늘리며, 광역 버스정보시스템도 농어촌지역까지 확대 운영한다.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진입도로 기반시설 지원 등에 589억 원을 투입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지적재조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소방본부는 소방관서 신설 및 소방환경 개선 등 3개 사항을 핵심 목표로 정하고, 섬 주민 보호 등 12개 중점 주요시책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지난해 무안소방서에 이어 올해 고흥소방서를 신설하고, 군 지역에 119구조대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 소방차량 54대를 비롯한 각종 장비를 보강하고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강도 높은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섬 지역에 산불진화차(30대)와 소방용삼륜자동차(10대)를 배치하고, 100가구 이상 섬 20개에 주민 119안전기동대를 만들며, 소방헬기 및 닥터헬기를 활용한 인명구조 및 응급의료 이송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대상 소화기 등 기초 소방장비 보급과 농어촌 밀집지역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거동 불편자 등에게는 돌봄 서비스 운영을 강화한다.

이낙연 도지사는 “도민 안전을 위해 취약계층 보호와 취약지역 인프라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비리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신뢰에 바탕을 둔 밝고 신나는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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