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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게리에, 국내 금관 연주자 위해 코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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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 브라스 아카데미' 일환 마스터클래스, 14일 서울시향 연습실

다비드 게리에, 국내 금관 연주자 위해 코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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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세계 정상급 트럼펫 주자 다비드 게리에가 국내 금관악기 연주자들을 가르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다비드 게리에의 마스터클래스가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향 5층 연습실에서 사전신청 없이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고 12일 발표했다.

다비드 게리에는 음악인들로부터 '외계인'이라고 불린다. 트럼펫과 호른을 모두를 완벽하게 연주하는 유일한 음악가이기 때문이다. 그는 1984년 프랑스 피에르라트에서 태어나 일곱 살이 되던 해 트럼펫을 불기 시작했다. 1994년 거장 피에르 뒤또를 만난 뒤 본격적으로 트럼펫 주자로 성장했다. 장 프랑수아 마되프에게서는 바로크 트럼펫을 배웠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프랑스 국립 교향악단에서,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호른 수석을 맡았다. 최근에는 튜바, 트롬본, 바이올린, 오피클레이드까지 연주하고 있다. 2003년 프랑스예술진흥협회상(AFAA Prize)을 수상했으며 뮌헨 ARD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현재 프랑스 파리 리옹 국립 음악원의 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금관 연주자 양성을 위한 서울시향의 중장기 프로젝트 '바티 브라스 아카데미'의 일부이다. 서울시향은 트럼펫 수석 알렉상드르 바티와 함께 2013년 9월부터 바티 브라스 아카데미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금관악기 연주자 최초로 아카데미 수혜자인 김현호(23) 씨가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에 입학했다.

한편 다비드 게리에는 오는 16일 '서울시향의 말러 교향곡 6번'과 17일 '서울시향의 말러 스페셜' 등의 정기연주회에 함께한다. 알렉상드르 바티는 내달 12일 서울시향의 '도밍고 힌도얀의 영웅의 생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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