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공매정보 시스템 12일 개시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예금보험공사는 예보공매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부실저축은행 파산재단 등이 보유한 자산의 공매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구축됐다.

예보공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공매정보 시스템의 매물검색기능을 활용해 예보공매정보를 한번에 확인해 다운로드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보공매정보에는 물건의 상세정보와 설명, 관련사진과 감정평가서, 위치서비스, 관련사이트링크서비스, 매물비교, 공매일정 및 절차, 공매장, 관련행사 등이 포함된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공매정보에 대한 접근성 및 편의성이 향상되고 잠재 투자수요 창출 및 파산재단 보유자산 매각이 활성화돼 지원자금 조기회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매정보 시스템 이용방법은 예보 홈페이지(http://www.kdic.or.kr)에서 예보공매정보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예보공매정보'를 검색해 접근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