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는 도내 사용 승인일 15년 이상인 아파트 406단지 1천 331동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노후 가압식 소화기 위험성과 조기 교체 홍보 등 현장지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소화기 표면이 부식될 경우 사용 시 약한 부분이 터져 폭발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1999년 생산 중단돼 유통되지 않지만 그 이전 아파트 등 소방 대상물 등에 비치돼 있다.
지난 2014년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공장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려던 60대 남성이 손잡이를 누르는 순간 노후한 소화기가 폭발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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