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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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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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현재 내수가 저성장의 늪을 걷고 있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으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30억원, 2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 13.7%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TIME'을 비롯해 기존 브랜드 매출이 양호했고 신규 브랜드 매출의 기여도도 컸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11년 12개였던 브랜드수는 현재 30개 내외로 증가했고, 매장수도 같은기간 390개에서 622개로 늘어났다. 나 연구원은 "자체 컨텐츠 경쟁력을 높여 넓은 수요층 확보가 가능해졌다"며 "수익성도 수입 브랜드보다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흐름은 올해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나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프리미엄 아울렛에 20개 내외의 신규매장을 늘릴 수 있다"며 "올해 60개의 신규 매장 출점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재 본격적인 실적 개선 추세로 진입함과 동시에 저가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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