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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차 회장, 베트남에 기술전문大 설립…인재 양성 지원

최종수정 2016.01.10 13:50 기사입력 2016.0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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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실업그룹, 1000만달러 기증해 베트남에 기술전문대학 설립
베트남 남부 푸꾸옥 섬에서 '태광 기술전문대학' 착공식 가져
박 회장 "베트남 미래 인재 양성 통해 한-베 교류 기여할 것"
호텔경영·요리·뷰티·엔터테인먼트·IT 등 5개 학과
매년 350명의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베트남 기술전문대학 착공식에서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팜 부 홍 끼엔장성 성장(왼쪽에서 네번째),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왼쪽에서 두번째), 유진선 대경대학교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악수하고 있다.<사진:태광실업그룹 제공>

베트남 기술전문대학 착공식에서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팜 부 홍 끼엔장성 성장(왼쪽에서 네번째),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왼쪽에서 두번째), 유진선 대경대학교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악수하고 있다.<사진:태광실업그룹 제공>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태광실업그룹이 베트남에 1000만달러(약 120억원)를 기증해 기술전문대학교를 설립하고 베트남의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태광실업그룹은 9일 베트남 남부 끼엔장성 푸꾸옥(Pu Quoc) 섬에서 박연차 그룹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꾸옥 태광 기술전문대학' 착공식을 가졌다.

내년 9월 개교 예정인 이 학교는 호텔경영·요리·뷰티·엔터테인먼트·정보기술(IT) 등 5개 학과를 2~4년제로 운영해 매년 총 350명의 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년의 계획에는 곡식을 심고, 10년의 계획에는 나무를 심으며, 100년의 계획에는 사람을 심는다'는 말이 있다"면서 "푸꾸옥 태광 기술전문대학이 베트남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와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 정부가 푸꾸옥 섬을 아시아 최고의 휴양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급 호텔, 리조트 등을 계속 짓고 있어 이 학교 졸업생들은 바로 현장에 투입돼 베트남 관광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일하게 될 전망이다.

학교 부지는 약 8만㎡ 규모로 강의실·도서관·기숙사·식당·강당·운동장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특히 실습실의 경우 실제 호텔의 객실, 레스토랑, 연회장, 웨딩숍 등과 똑같은 형태로 만들어져 학생들은 최고의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학교 운영에는 한국의 선진 교육시스템이 도입된다. 직업교육 전문기관인 대경대학(경북 경산 소재)이 위탁운영을 맡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도 지속적으로 학교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최규성 휴켐스 사장, 남정대 태광비나 사장 등 그룹 내부 인사들과 팜 부 홍 끼엔장성 성장,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유진선 대경대 이사장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푸꾸옥 섬은 베트남 남부 끼엔장성(Kien Giang Province) 타이만에 위치한 휴양지로 베트남어로 
'부국(富國)'을 뜻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이다. 최근 에코 투어리즘(자연환경을 손상시키지 않는 관광여행)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푸꾸옥 섬은 베트남 남부 끼엔장성(Kien Giang Province) 타이만에 위치한 휴양지로 베트남어로 '부국(富國)'을 뜻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이다. 최근 에코 투어리즘(자연환경을 손상시키지 않는 관광여행)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태광실업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태광실업은 국내 최대 신발제조 회사로 베트남 개방 초기인 1994년에 진출, 현지화에 성공한 한국 대표 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지 국가와 함께 성장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특히 교육과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0년에는 호치민 인근에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유치원을 건설했고 최근에는 추가로 250만달러를 들여 유치원 하나를 더 짓고 있다. 또한 베트남 영재학교 및 대학 설립을 후원하는 한편 장학 기금 조성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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