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유영록 김포시장의 안내로 김포 월곶면 보구곶리를 찾아 민방위 대피시설 등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 지사는 현장 방문에 이어 인근 해병대 2사단 1연대를 방문해 비상경계 태세 중인 군 지휘관과 장병들을 격려했다.
남 지사는 특히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민통선 내 민방위 중점대피시설을 대상으로 비상식량과 식수, 모포 등 생필품 지급계획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는 북한 핵실험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6일 오전 11시30분 기존 IS테러와 관련해 운영 중이던 비상기획관 체제의 비상대비상황실을 균형발전기획실장 체제의 위기대응상황실로 격상시키고 비상경계 태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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