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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DLS 발행금액 24.3조원…최근 5년 간 최대

최종수정 2016.01.10 12:00 기사입력 2016.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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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지난해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최근 5년 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가연계증권(ELS)과 함께 저금리 투자대안으로 떠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DLS 발행금액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24조3192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간 최대수준이다.

<최근 5년 간 DLS 발행현황>

<최근 5년 간 DLS 발행현황>


1분기 5조7000억원, 2분기 8조원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가 3분기(5조2000억원)엔 전기 대비 34.4% 급격히 감소했는데 이에 대해 예탁원은 지난 6월에 시작된 중국발 증시쇼크와 금은 등의 원자재 가격 하락과 국제 유가급락 등의 요인으로 투자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을 보면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3%인 18조5497억원을 차지했다. 주요 기초자산별로는 신용사건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6조4953억원(26.7%),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4조417억원(16.6%) 발행됐다.

모집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5조2686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21.7%를, 사모발행이 19조506억원으로 78.3%를 차지했다. 사모가 전년대비 0.7%의 미미한 증가율을 보인 반면 공모는 11.0%의 증가율을 보였다.
예탁원은 "이는 주식시장의 박스권 정체와 초저금리로 인해 직접투자보다 주식과 지수 이외에 환율, 금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DLS로 일반투자자의 유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원금보장형태별로는 전액보장형이 12조459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1.2%를, 비보장형(일부보장 포함)이 11조8593억원으로 48.8%를 차지했다.

DLS 총 상환금액은 20조3698억원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했다. 상환유형별로 살펴보면 만기상환이 11조9376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8.6%를 차지했고 조기상환이 6조6520억원으로 32.7%를 점유했다. 미상환 잔액은 31조41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 증가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이 3조2384억원, 점유율 13.3%으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증권, 하나금융투자가 점유율 12.5%, 12.1%로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총 발행금액은 전체 발행금액의 56.2%를 차지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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