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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용 GS건설 사장 "'동지애', 성과 창출의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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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임병용 GS건설 사장(사진)은 4일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시기일 수록 구성원 간의 '동지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과 프로젝트의 고도화로 예전의 관행으로는 생존자체가 어려워진 경영환경이 도래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임 사장은 올해 중점 사항으로 ▲안전경영 ▲인재육성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을 꼽았다.
임 사장은 "안전은 개별현장의 문제가 아닌 전사적 관심과 지원이 필수"라면서 "전 임직원이 안전에 대한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GS건설이 대한민국의 일류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 임직원이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진짜 실력'을 갖춘 인재로 길러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정한 인사와 내실 있는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사장은 향후 건설업이 고난이도·대규모 EPC사업, 투자형 사업, 서비스 산업으로 흐름이 놂겨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사업파트너와의 네트워크 구축, 전략영업, 기술개발 등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질 것"이라며 "새로운 전략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원간에 소통의문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직원간의 '동지애'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회사가 가장 어려웠던 2013~2014년 경영위기를 '동지애'를 바탕으로 서로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하고 지난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는 우리 회사가 상·하반기를 거치면서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GS건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데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됐던 '동지애'는 성원 모두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라면서 "여기에는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함께 솔선수범하는 책임이 따른다. 이는 자연스럽게 윤리경영으로 이어져 성과창출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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