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과 프로젝트의 고도화로 예전의 관행으로는 생존자체가 어려워진 경영환경이 도래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임 사장은 올해 중점 사항으로 ▲안전경영 ▲인재육성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을 꼽았다.
임 사장은 향후 건설업이 고난이도·대규모 EPC사업, 투자형 사업, 서비스 산업으로 흐름이 놂겨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사업파트너와의 네트워크 구축, 전략영업, 기술개발 등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질 것"이라며 "새로운 전략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원간에 소통의문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직원간의 '동지애'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회사가 가장 어려웠던 2013~2014년 경영위기를 '동지애'를 바탕으로 서로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하고 지난해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는 우리 회사가 상·하반기를 거치면서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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