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묵은 수분이 많은 흰 살 어류로 육질이 부드럽고, 단백질과 무기질의 함량이 많아 임신·수유부, 발육기의 어린이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더덕은 더덕처럼 생겼다고 해서 미더덕이라고 불리며, 수분이 많고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 에너지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지방 중 에이코사펜타엔산(EPA)이 많아 뇌경색 및 심근경색 등의 성인병의 예방효과가 있다.
오만둥이는 미더덕에 비해 부드럽고 쫄깃하며 껍질은 두껍지만 잘 씹히기 때문에 껍질까지 모두 먹는다. 각종 탕과 찜에 애용되며 영양적으로 열량과 지방이 낮아 부담 없이 먹기에 좋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항암 효과가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다른 해산물에 비해 높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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