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균성, '가요대축제' 커닝에 직접 사과 "자꾸 헷갈려서"

강균성. 사진=가요대축제 강균성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강균성이 '2015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해 대놓고 커닝을 한 가운데 팬들에 사과했다.

강균성 측은 31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강균성 씨가 콘서트 준비와 스케줄로 정신이 없었다"며 "가사를 제대로 외우지 못했는데, 본인도 정말 죄송한 마음으로 속상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균성 이날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사를 외우긴 했는데 자꾸 헷갈려서…너무 티 났죠? 미안해요"라고 직접 사과했다.

앞서 30일 방송된 '2015 KBS 가요대축제'에서 샤이니 키, 인피니트 우현과 함께한 무대에서 강균성은 노래도중 손바닥을 힐끔힐끔 보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됐다. 결국 자신이 노래를 부르는 파트에서 대놓고 손을 보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5 KBS 가요대축제'는 소녀시대, 엑소, EXID, 방탄소년단 등 정상급 아이돌부터 전 세대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불후의 명곡' 팀의 인기 보컬리스트 5인, 다이나믹듀오 자이언티 등 인기 힙합가수, '전설'로 불리는 김창완 밴드 등 모두 27개 팀 선·후배 가수들로 화려한 라인업을 꾸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