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용인시가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 중 규제개혁을 두 번째로 잘한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규제개혁 시ㆍ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은 수원시가 차지했다.
용인시는 그동안 주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제약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 50개를 선정해 국ㆍ소ㆍ원별로 폐지, 또는 개선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개발행위 허가 취소기준 완화, 위원회 중복심의 개선, 지방세 체납처분 중지 공고기간 연장, 도서관 대출 제한범위 개선 등 시민 불편과 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유형별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나아가 단체장 주관으로 규제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규제애로 해결을 위한 제도 확립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이번 경기도 규제개혁 평가에서 대상은 수원시가, 최우수상은 인구 20만~50만 사이의 B그룹에서는 의정부시, 20만 미만인 C그룹에서는 양평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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