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은 "북한인권법의 여야의 문제도, 진보나 보수의 문제도 아니다"며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는 데 정치적 논리가 개입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야당 측 위원들의 좌석은 빈자리로 남긴 채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처리를 주장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발언이 계속됐다.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은 "12월 임시국회가 가기 전에 북한인권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여야 협상에서 잘 통과되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북한인권법의 통과가 늦어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다"며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하며 통일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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