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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與 단독 개최…북한인권법 연내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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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은 15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단독으로 열고 야당에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

외통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은 "북한인권법의 여야의 문제도, 진보나 보수의 문제도 아니다"며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는 데 정치적 논리가 개입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북한인권법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었지만 야당에서 반응이 없는 상태"라면서 "12월 임시국회 안에 북한인권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통일부에서도 모든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야당 측 위원들의 좌석은 빈자리로 남긴 채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처리를 주장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발언이 계속됐다.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은 "12월 임시국회가 가기 전에 북한인권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여야 협상에서 잘 통과되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도 "상임위도 아직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민망하고 부끄럽다"며 "야당이 국내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국제보편적인 시각을 갖기 위한 대승적 판단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북한인권법의 통과가 늦어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다"며 "하루빨리 통과시켜야 하며 통일부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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