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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공모가 15만원으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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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휴젤은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5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공모가 밴드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회사 측은 "오랜 기간 회사를 믿고 투자해 준 기존 주주들의 가치제고와 기업의 신뢰를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2001년 설립된 휴젤은 약 10년간 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에 주력해 보툴리눔 톡신제제 (제품명: 보툴렉스)를 개발하는데 성공, 2010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바이오 R&D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더 채움 필러'를 런칭하고 올 해 초에는 고기능성 화장품인 ‘웰라쥬’를 런칭하는 등 관련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문경엽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상장은 휴젤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써 앞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바이오?제약회사로 도약하기 위하여 전 임직원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기존 주주들의 이해관계를 고려해 공모주식수를 당초 예정물량의 80% 수준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공모자금은 총 54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공모자금 대부분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휴젤은 오는 12월 15일과 16일에 청약을 거쳐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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