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등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 간 맞춤형 개별 급여 및 민간자원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단전ㆍ단수 가구 ▲최근 6개월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무허가 주택, 비닐하우스, 고시촌, 컨테이너 등 비정형 거주자 ▲실업, 폐업 등 생계 곤란 등 위기 가구 ▲발굴ㆍ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가구 등이다. 주변에서 취약계층이 있으면 광명시민원콜센터나 동으로 연락하면 된다.
또 광명시 무한돌봄센터, 동 주민센터의 통ㆍ반장과 복지위원, 방문간호사, 봉사단체, 생활복지기동반 등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긴급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적 및 민간 자원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김주학 광명시 복지정책과장은 "연말 연시 단전 단수 가구 등 정보를 사전에 확보해 현장 중심의 복지 정책을 펼쳐 복지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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