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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매매거래량 8.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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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 10월보다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증가와 공급과잉 등에 대한 경고음이 켜진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9만7813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7.4% 증가했지만 지난 10월보다는 8.0% 감소했다고 밝혔다.

11월까지의 누적은 110만582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56만8467건이 거래돼 33.9% 늘어났고 서울은 20만6024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1% 늘어났다.
그러나 지난달 보다는 모두 거래량이 줄었다. 전국적으로 9만1050건이 거래돼 지난달(10만6274건)보다 8.0%가 감소했고, 수도권은 12.1%, 서울은 11.3%가 각각 줄었다.

11월이 계절적 비수기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가계대출 증가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폭발적인 증가세가 한풀 꺾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아파트 0.2%, 연립·다세대 29.5%, 단독·다가구 주택 20.0% 각각 증가했고, 11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아파트 16.8%, 연립·다세대 34.0%, 단독·다가구 주택 27.1% 각각 늘어났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수도권 일반단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강남 개포 주공1(41.98㎡, 3층) 아파트는 10월 8억원에서 지난달 8억500만원으로 소폭 올랐고, 분당 금곡 청솔 주공9단지(36.54㎡, 12층) 아파트는 10월 2억650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도 같은 가격에 거래돼 제자리걸음했다.

강동 둔촌 주공3(96.75㎡, 5층)단지 아파트는 10월 7억7600만원에서 지난달 7억6250만원으로 소폭 내렸고, 부산의 해운대 반여 센텀대림(59.99㎡, 10층)은 10월과 11월에 똑같이 2억700만원에 거래됐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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