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글로벌 원자현미경(AFM) 기업 파크시스템스(대표 박상일)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3, 4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9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파크시스템스의 공모 희망밴드는 9000~1만1000원이었다.


이로써 파크시스템스의 총 공모규모는 90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533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84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만 50.29대 1로 집계됐으며, 2개월 이상 기관 확약비율은 신청수량 기준 52.3%에 달해 파크시스템스의 성장성에 힘을 실어주었다.

파크시스템스 관계자는 “최근 하반기 공모기업 집중과 기업공개(IPO)시장침체로 분산투자의 영향을 받긴 했지만, 희망 밴드 내 안착했다는 점에서 기업의 내재가치 및 향후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원자현미경의 저변확대와 기술선도를 바탕으로 전세계 시장점유율을 높여 기술력에 비례한 매출 성장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파크시스템스는 기술성 평가가 도입된 이래 평가기관 모두에서 평가점수 'AA'를 받아 '더블A' 로 입성하는 최초의 코스닥기업이 됐다. 제품원가율이 40% 미만인 고부가 제품라인업 구성으로 매출 총이익률이 60% 이상으로 향후 고수익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겸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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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2월 세계적인 반도체연구 컨소시엄 IMEC과 차세대 나노계측용 인라인 원자현미경 기술개발 공동협업 및 사업화에 대한 제휴를 맺어 향후 전세계 반도체 컨소시엄 회원사와 주요 연구기관을 고객사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파크시스템스는 오는 9일과 10일 청약을 거쳐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간사는 KB투자증권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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