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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양방향 통제…"38·39번국도 혹은 경부고속도로로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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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3일 오후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로 손상을 입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의 양방향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최소한 안전진단 결과가 나오는 4일 오후까지는 서해대교 통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인근지역의 교통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통제된 서해대교를 피하려면 서울 방면의 경우 당진·송악IC에서, 목포 방면은 서평택IC에서 나와 국도로 우회하면 된다.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우회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도 대신 경부고속도로의 이용을 당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통행 재개 시까지 38·39번 국도 등 서해대교 부근 도로의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평소 서해대교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가급적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해대교는 3일 오후 6시20분께 낙뢰(추정)로 인한 화재로 목표방향 2번 주탑에 연결된 케이블(전체 144개) 중 하나가 절단되고 2개가 손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해 이날 오후 8시 30분께부터 양방향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긴급대책반을 구성하고 건설기술연구원과 시설안전공단 등 8개 관계 전문기관과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는 4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도공 관계자는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차량통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차량통행 제한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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