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태희 "한중 FTA 오늘 비준해야 연내 발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통상정례브리핑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반드시 오늘 중에 국회에서 비준해야 연내 발효된다"고 밝혔다.

우 차관보는 "오늘 비준하는 것과 내일 비준하는 것은 하루 차이 밖에 나지 않지만 11월중에 비준하는 것이 양국 정부간의 약속"이라며 "양국 정부의 약속사항이라는 측면에서 오늘 꼭 비준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정부는 중국 국내 비준 절차를 고려해서 한중 FTA 연내 발효를 위한 국내 비준 절차 최종 시점을 26일로 예상해왔다.

하지만 여야 논의가 길어지면서 26일이 지났고, 정부는 다시 중국측과 협의를 통해 중국이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를 거치지 않고 국무원에서 FTA 비준안을 심의, 처리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내 비준 절차를 한달 이내로 줄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우 차관보는 "우리 국내 절차만 놓고 보면 다음달에 비준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면서 "하지만 이달 내에 발효한다는 상대국과 약속사항을 지켜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