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차관보는 "오늘 비준하는 것과 내일 비준하는 것은 하루 차이 밖에 나지 않지만 11월중에 비준하는 것이 양국 정부간의 약속"이라며 "양국 정부의 약속사항이라는 측면에서 오늘 꼭 비준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야 논의가 길어지면서 26일이 지났고, 정부는 다시 중국측과 협의를 통해 중국이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상무위를 거치지 않고 국무원에서 FTA 비준안을 심의, 처리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중국내 비준 절차를 한달 이내로 줄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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