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함더레이 실바’ 함서희(28·부산 팀매드)가 UFC 데뷔 첫 승을 얻었다.
함서희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UFC FIGHT NIGHT SEOUL)' 언더카드 여성스트로급 코트니 케이시(28·미국)와의 대결에서 신장 열세를 극복하고 판정승을 따냈다.
함서희는 3라운드 더욱 적극적으로 달려들며 난타전을 유도했다. 함서희는 뒤둘려차기를 케이시의 복부에 꽂아 넣기도 했다. 함서희는 주먹과 발차기를 섞어가며 공격을 주도했다. 케이시는 안면에 수차례 펀치를 허용했다.
끝내 심판진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함서희는 UFC 두 번째 경기 만에 데뷔 승리를 따내는 감격을 누렸다. 함서희는 UFC 데뷔 승과 함께 통산 MMA 전적 16승6패를 거뒀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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