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당고개~성신여대입구역 운행, 오전 7시께 재개 전망…버스 예비차량도 투입
26일 시와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6분 지하철 4호선 수유역→미아역 방향 터널에서 레일연마열차(지하철 레일을 관리하는 열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시는 출근시간대를 앞두고 발생한 이번 화재사고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인근 지하철 1·6·7호선은 2개 편성씩 증편 운행하며, 버스는 도봉·노원을 포함한 동북부 전 지역의 예비차량을 투입해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화재로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지연되고 있지만, 서울지역에도 예보된 눈·비가 내리지 않아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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