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광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용량초과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동안 공동주택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를 단지별로 수거해 처리비용을 세대수 별로 나눠 지불해 왔으나 쓰레기 배출시마다 세대별로 고유식별번호(RFID)를 인식해 배출하는 방식인 종량제 기기 시행 후 30% 이상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효과를 거뒀다.
서구 관계자는 “2016년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 사업을 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할 수 있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은 공동주택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서구가 주민스스로의 참여로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환경도 살려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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