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한 뒤 "(김 전 대통령의) 호(號)인 거산(巨山)만큼 거대한 산이셨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에 기여하신 공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전 총재는 김 전 대통령이 발굴한 대표적인 정치인 가운데 한명이다. 그는 세 차례 대권 도전에 나섰지만 대통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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