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백산국립공원에 ‘연화봉대피소’가 신설돼 숙박시설과 전망대 등을 다음달 16일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백두대간의 중심부인 소백산국립공원에 ‘연화봉대피소’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연화봉대피소’는 지상 2층, 연면적 761㎡의 규모로 125명을 수용할 수 있다. 겨울철 상고대와 설경이 빼어난 해발 1357m에 위치하고 있다.
죽령탐방지원센터에서 약 2시간(5.2㎞)이면 오를 수 있다.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1439.5m)까지는 2시간10분(6.1㎞) 정도 소요된다.
대피소 신설로 소백산은 지리산, 덕유산, 설악산에 이어 대피소가 있는 4번째 국립공원이 된다.
대피소에는 숙박이 가능한 가족실 및 일반실, 탐방안내소와 함께 백두대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기존 대피소와는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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