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 테러 사건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CNN 등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지난달 말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자국 여객기 폭발 테러사건과 관련해 5000만 달러(약 586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는 여객기 테러범 체포에 결정적 정보를 제공하면 누구에게라도 이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미국이 과거 9·11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라덴에게 걸었던 금액의 두 배로, 테러리스트 관련 현상금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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