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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하일성, 긴 귀털에 숨겨진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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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해설위원. 사진=아시아경제DB

하일성 해설위원.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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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야구해설위원 하일성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귀털을 자르는 않는 이유가 새삼 조명 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하일성은 "귀의 털은 왜 안 자르냐"는 질문에 나름의 신조를 밝혔다.
당시 하일성은 "나는 귀 털 힘으로 산다. 장수 털이라고 하더라"고 자르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애경은 '삼손의 털'이라며 하일성의 귀털을 만지려고 했고, 하일성은 "부정타니 만지지 말라"며 뿌리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1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박 모(44)씨에게 빌린 30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하일성을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하일성은 경찰 조사에서 "현재 월수입이 2천만 원이 넘지만, 워낙 부채가 많아서 돈을 갚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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