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루네오가구의 김환생 대표와 이두형 노동조합 위원장은 전 임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보루네오가구의 발전과 생산직, 사무직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의 근로조건 안정을 위하여 노사상생 협약서를 체결했다.
김 대표는 협약식 후 기념사에서 "근로자의 방어권 보장,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등을 제한하고 임직원 모두가 협력하여 회사의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여 전 임직원이 수동적인 자세에서 능동적,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내년 창립 50주년엔 흑자를 이뤄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두형 노동조합위원장은 답사에서 "모든 직원이 합리적이고 정당한 대우를 받게 해주기 바라며, 임직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참고해주셔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가자"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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