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서 제5회 지방자치생산성대상 최우수상 수상"
"종합점수 788.7점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5위, 군 지역 1위 기록"
김성 군수,"함께 달려온 군민께 감사, 군민 행복 위해 더욱 노력 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이 29일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지방자치생산성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생산성 대상에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90개 시군구에서 응모해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로부터 온라인검증, 현지실사 등을 받았다.
측정의 기준이 된 생산성 지표는 지방행정 사무를 행정관리, 지방재정, 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 등 5개 분야로, 각 분야별 4개씩 총 20개로 구성됐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전체 5위, 군 단위 지역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점수이다.
분야별 점수를 환산한 결과 장흥군은 행정관리분야, 지역경제분야와 생활환경분야 등 3개 분야가 골고루 강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역경제분야는 인구 5만 미만 군 유형 평균이 69.1점인데 반해 장흥군은 이보다 12점이 높게 나타났다.
가중치가 가장 높은 지역경제 분야에서 장흥군이 타 지역에 비해 고득점을 획득하여 종합생산성 점수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경제분야의 우수 지표로는 지역 내 개인소득 순증이 A등급, 취업자 순증이 최고등급인 S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장흥군이 지역 주민의 활발한 생산 활동 기반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역경제 활력화를 통해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생활환경분야에서는 녹지면적 증가율, 식품위생관리 위반 건수 감소율이, 문화복지분야에서는 보건소 이용자 순증, 문화예술행사 개최일수 순증 등의 지표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 군수는 “군민의 땀과 노력이 모아져 지역경제, 복지, 문화 등 군정의 각 부문에 희망적 신호가 늘어가고 있다”며 “함께 달려온 군민들께 감사하고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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