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경제는 대외적 충격에 강한 회복력을 갖고 있어 장기적이고 지속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면서 "신중한 재정정책으로 국가 부채 비율을 경쟁국에 비해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한국 경제가 단시일 내에 글로벌 수요감소와 중국의 성장둔화로 대외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지난 4월 한국의 신용등급 'Aa3'에 대한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은 앞으로 6∼24개월 사이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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