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최자, 연인 설리 향한 달달한 랩 "편지 같아"

최자. 사진=JTBC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가맨'에 출연한 래퍼 최자가 연인인 설리를 위해 달달한 랩을 선보여 화제다.

2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MC 유재석과 유희열이 '쇼맨' 다이나믹 듀오, 제시와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최자는 설리를 위한 듯한 가사로 MC진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최자는 '다들 미친놈이래 나 보고. 미련한 곰이래 너 보고. 우린 안 고민해 주위 시선 아직 차가워도 서로를 보는 눈은 봄이네'라고 랩을 했다. 이에 유재석은 "본인의 얘기를 여기다 쓴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진 가사에서도 설리를 염두에 두는 듯한 가사에 유재석이 "그냥 편지 아니냐"라며 "완전 자기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원곡 가사와 어울리게 내용을 조금 바꾼 것 뿐"이라며 손사래 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90년대 청춘스타 구본승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