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146개국 구글 애플 출시
태국 소프트런칭, 출시 12일만에 매출 2위 기록
'레이븐'도 일본서 글로벌 흥행 기대감↑
넷마블은 인기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를 전세계 146개국의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에 선보이는 '세븐나이츠'는 해외 이용자들을 위해 콘텐츠와 밸런스를 조율한 것은 물론, 영어, 대만어, 태국어, 독일어 등 14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국내와 별도로 서버가 운영된다.
또, 넷마블은 게임 초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에반, 카린, 스니퍼, 유이 등 인기가 높은 에반원정대 캐릭터를 게임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획득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넷마블은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모험 플레이만 진행해도 동양풍의 한정판 캐릭터 2종(수호무사 에반, 치유낭자 카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박영재 넷마블 본부장은 "'세븐나이츠'가 해외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국의 특성을 살린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축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븐나이츠'의 해외 진출을 성공으로 이끌어 넷마블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넷마블은 글로벌 출시에 앞서 태국을 통해 '세븐나이츠'의 안정성과 흥행성을 점검하는 소프트런칭을 진행했으며, 출시 12일 만에 현지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합격점을 받았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OfficialSevenKnight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넷마블은 국내에서 흥행을 거둔 게임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8일 액션 모바일 RPG '레이븐'을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선보였다. '레이븐'은 일본 출시 이후 각각 2일과 4일만에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서 인기 1위, 7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달성하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