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벌 SK 85-78로 잡고 2연승(종합)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삼성이 서울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서울 삼성은 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5-78로 이겨 최근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시즌전적 6승5패로 전주 KCC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반면 SK는 5승6패로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삼성 김준일(23·202㎝)이 22득점 6리바운드를, 리카르도 라틀리프(26·199㎝)가 21득점 1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데이비드 사이먼(33·204㎝)과 드워릭 스펜서(33·187.2㎝)가 모두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삼성은 1쿼터 중반 점수차가 벌어지자 주희정(38·181㎝)을 투입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팀 공격에 활로를 열며 수비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추가해 삼성 쪽으로 분위기를 끌고 왔다. 1쿼터 막판 임동섭(25·198㎝)의 석 점 슛까지 터지며 1쿼터 삼성은 21-20으로 앞섰다. SK는 2쿼터 초반 김민수(33·200㎝)가 라틀리프와 부딪히며 부상을 입었지만, 스펜서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42-42,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삼성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리드했다. 포스트 플레이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경기 종료 6분 11초를 남겨놓고 문태영(37·194㎝)이 덩크슛을 꽂으며 70-63,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SK는 종료 직전 판정에 항의하던 SK 전희철, 김기만 코치가 테크니컬파울을 받는 등 이날 악재가 겹쳤다.
한편, 고양 오리온은 홈에서 원주 동부를 80-74로 제압하고 10승 고지를 밟았다. 최근 5연승을 내달린 오리온은 10승1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애런 헤인즈(34·199㎝)가 23득점 11리바운드를, 이승현(23·197㎝)도 14득점 10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허일영(30·195㎝)과 문태종(40·199㎝)도 각각 1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양 KGC는 원정에서 창원 LG를 80?78로 물리쳤다. KGC는 이날 승리로 5승6패를, 최하위 LG는 6연패로 2승9패 침체에 빠졌다. 찰스 로드(30·201㎝)와 이정현(28·191㎝)은 모두 20득점씩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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