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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차이나유니콤, 5G 기술개발·로밍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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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과 중국 차이나유니콤이 5세대(5G) 통신, 글로벌 로밍 등 신사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통신 및 신규 성장 비즈니스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루이민 차이나유니콤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이뤄졌다.

양사는 지난 2월부터 미래지향적인 정보통신기술(ICT) 협력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5G·글로벌 로밍·플랫폼·벤처 투자 및 생태계 육성' 등 통신 및 신규 성장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K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우선 전세계 ICT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5G 네트워크 기술개발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양사 기술진간 공동 연구, 정보 교류 등 5G 표준화와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한 신규 제휴 상품 등 글로벌 로밍 서비스 출시를 논의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은 아울러 플랫폼 시장 개척에도 손잡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플랫폼 상품과 서비스를 중국시장에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벤처 생태계 육성에도 의견을 같이해 혁신 잠재력을 보유한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 노하우 공유 및 공동 투자를 추진하는 한편, 창업 아이템 발굴부터 시장진출까지 창업투자 인큐베이팅(Incubating)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차이나유니콤과의 협력을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해 양사의 성장은 물론 한·중 양국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루이민 차이나유니콤 총재는 "양사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의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와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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