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민원실이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청 민원실이 행정자치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에 선정돼 11월 정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40여개 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시·도별 자체 심사 후 행정자치부에 추천된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대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여수시 민원실은 접근성과 민원처리 정보 제공, 편안한 공간 구성, 민원공무원의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 취약계층 민원인에 대한 배려 등 6개 분야 21개 항목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운주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강화해 시민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민원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국민행복 민원실’로 선정돼 2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종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