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눈병 '급증'… 6주새 환자 급증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영유아들 사이에서 눈병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37주째인 9월 6~12일 0~6세 유행성각결막염의 환자분율은 111.3명으로 6주 전인 31주째(7월26일~8월1일)의 58.4명보다 90.6% 늘었다.
같은기간 전 연령대의 유행성각결막염 환자분율도 21.7명에서 31.7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또 이 기간 7~19세의 환자분율은 31.6명에서 48.7명으로, 20세 이상의 환자분율은 17.4명에서 24.6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83곳의 안과 개원의원을 통해 감염병 환자수를 집계하는 표본감시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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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행성각결막염은 통상 봄부터 9월까지 증가하다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 수가 많은 이달 말까지는 특히 개인위생에 신경써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 수칙으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을 것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말 것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 것 등을 제시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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