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추석전 文 재신임 이뤄져야 하는 3가지 이유 제시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 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총무본부장은 17일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재신임이 추석 전에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3가지 이유를 들어 추석 전에 문 대표의 재신임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먼저 최 본부장은 "추석은 민심이 차례상에서 만들어지는 시기"라며 추석 민심 잡기를 첫번째 이유로 꼽았다. 그는 "추석을 기점으로 정치도 변화를 하고 변화를 위한 시도도 한다"며 "새정치연합은 당 분열을 극복하는 게 최대 과제인데 추석 전 국민들께 이 문제에 대해 분명한 응답을 주는 게 도리"라고 말했다.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해서라도 문 대표의 거취가 분명히 정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최 본부장은 이어 문 대표의 10월 중순 방문 일정을 들었다. 그는 "문 대표는 경제통일을 제시하면서 방중 일정을 구체화하고 있는데 일정에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협의가 필요한 일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문 대표의 지위를 확실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총선 등 정치일정을 감안할 때 순방 일정이 결론이 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본부장은 "총선을 기점으로 역산했을 때 재신임이 나든 불신임이 나든 당은 추스리고 나아갈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추석전이) 타당한 것 같다"며 "특히 불신임이 났을 때는 당을 수습할 일정이 촌각을 다툴텐데 (총선 이후라면) 능동적으로 안정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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