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013년 이후 3년 연속 세계 무역 증가율이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밑돌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네덜란드 경제정책분석연구소(CPB)는 올해 세계 무역 증가율이 1%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상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3.3%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지난 4월 올해 무역 성장률을 3.3%로 예상했지만 하향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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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역은 2008년 금융위기 전까지만 해도 연평균 6%씩 증가하면서 경제 성장에 기여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가 가시화되면서 3년 연속 3% 안팎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과 무역을 많이 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줄고 있다. 미국은 올 1∼7월 수출 규모가 지난해보다 5.6% 줄었고, 한국의 8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14.9% 위축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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