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GSK가 지난해 4월 노바티스의 백신사업부를 인수한데 따른 것으로, GSK는 더욱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국내 도입 당시에는 만 11~55세 연령에서 접종이 가능했지만, 이듬해부터 만2세 이상 영유아로, 지난해 생후 2개월 이상으로 접종연령이 확대됐다.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은 생후 1세 미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은 생후 6개월 이내에서 발병한다. 이후 청소년기에 다시 발병이 증가한다. 2개월~23개월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 '멘비오' 임상연구 결과, '멘비오'는 우수한 면역원성과 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막구균 질환은 고열이나 두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해 빠르게 진행돼 치료시기를 놓칠수 있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멘비오는 생후 2개월부터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2개월 이후 2, 4, 6, 12개월 4회 접종하면된다. 생후 7개월부터는 2회 접종, 만 2세~55세는 1회 접종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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