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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수막구균 백신 '멤비오' 국내 판매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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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다국적제약사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국내 판매 1위 수막구균 백신인 멘비오의 국내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GSK가 지난해 4월 노바티스의 백신사업부를 인수한데 따른 것으로, GSK는 더욱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멘비오는 2013년 국내에 최초로 도입된 4가 수막구균 배신이다. 수막구균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혈청군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생후 2개월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국내 도입 당시에는 만 11~55세 연령에서 접종이 가능했지만, 이듬해부터 만2세 이상 영유아로, 지난해 생후 2개월 이상으로 접종연령이 확대됐다.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은 생후 1세 미만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대부분은 생후 6개월 이내에서 발병한다. 이후 청소년기에 다시 발병이 증가한다. 2개월~23개월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 '멘비오' 임상연구 결과, '멘비오'는 우수한 면역원성과 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헨리 안타키 GSK 제약·백신 마케팅 디렉터는 "수막구균 질환은 첫 증상 후 48시간 이내에 사망 및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질환이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청소년과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 신입생, 신입 훈련병 등은 수막구균 감염 위험이 높아 백신을 통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막구균 질환은 고열이나 두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해 빠르게 진행돼 치료시기를 놓칠수 있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멘비오는 생후 2개월부터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2개월 이후 2, 4, 6, 12개월 4회 접종하면된다. 생후 7개월부터는 2회 접종, 만 2세~55세는 1회 접종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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