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국감] 유료주차장 된 공항 '녹지조성지역'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김포공항 내 녹지조성지역이 유료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4일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한국공항공사가 지난해 6월부터 김포공항 내 녹지조성지역을 유료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D
김 의원은 "공사는 현충일 연휴를 시작으로 공항 내 녹지조성지역을 유료주차장으로 사용해왔다"며 "올 8월까지 총 1751대가 녹지조성지역에 주차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공사 측은 '녹지(잔디)를 훼손 또는 변경하지 않아 관계기관 허가대상이 아니므로 국토교통부 관계자에게 '구두'로 설명하고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공항이용객을 핑계로 돈을 받고 공항 내 조성된 녹지대에 불법 주차하는 것을 정당화시키고 있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