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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구당 보험가입률 99.7%…전년대비 2.2%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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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가구당 보험가입률이 지난해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99.7%를 기록했다. 건강보험(암, 의료비, 질병보험 등) 수요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7일 보험연구원의 '2015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생명보험의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전년대비 1.4%포인트 상승한 87.2%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의 경우 전년대비 4.1%포인트 상승한 91.8%로 조사됐다.
전체 개인별 보험가입률은 전년대비 2.9%포인트 상승한 96.7%를 기록했다. 개인별 생명보험 가입률은 전년대비 0.4%포인트 하락한 78.9%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별 손해보험 가입률의 경우 전년대비 5.4%포인트 상승한 9.7%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개인 보험가입률을 보였다.

생명보험 종목별 개인 보험가입률은 질병보장보험(70.2%)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사망보장보험(22.4%)과 저축성보험(19.3%) 순으로 전년과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손해보험 종목별 개인 보험가입률의 경우 장기손해보험이 68.5%로 지난해 대비 8.3%포인트 상승한 반면, 일반손해보험은 6.6%로 지난해 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가입자의 90% 이상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한다는 응답은 손해보험(97.7%)이 생명보험(92.9%)보다 높았다.
생명보험 가입자는 위험보장을 위해 보험에 가입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노후자금 마련(18.5%), 저축수단(11.2%), 유산상속 목적(1.7 %) 순이다. 손해보험 가입자도 위험보장을 위해 보험에 가입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저축수단(3.3%), 노후자금 마련(2.3%), 투자수단(0.7%) 등이 뒤를 이었다.

가격이 저렴하다면 현재 가입 보험회사를 변경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생명보험 가입자의 18.5%,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42.4%가 보험회사를 변경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 내 보험 가입 의향은 생명보험의 경우 질병보장보험, 손해보험의 경우 일반손해보험 종목들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가입할 의향이 없다는 의견의 비율은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 각각 3.7%포인트, 7.3%포인트 하락해 62.3%, 36.8%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의 가입 의향을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저축성보험이 가장 높은 20.7%로 나타났고 질병보장보험(14.2%), 사망보장보험(7.1%), 변액보험(4.7%) 순으로 조사됐다. 손해보험 가입 의향은 장기손해보험이 전년대비 0.9%포인트 상승한 20.5%, 일반손해보험은 1.2%포인트 하락한 10.1%로 나타났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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