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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오픈프라이머리 단독 실시, 여야 대표 '담판'에 달려"

최종수정 2015.09.07 08:19 기사입력 2015.09.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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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문표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은 7일 내년 총선 룰을 두고 이번 주나 다음 주 중 이뤄질 여야 대표의 담판 회담 결과에 따라서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 단독 실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 국민공천제추진TF 팀장을 맡고 있는 홍 사무부총장은 이날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곧 가부간에 (담판 회담에) 응하리라고 본다"며 "이번 주 아니면 다음 주 중으로는 양당 대표의 만남의 결과에 따라서 말씀하신 부분(국민공천제 단독 실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 실시했을 때 역선택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선 "소속 당원이 다른 정당의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는 규정을 법에 정한다든지, 국민공천제 비용에 대한 방안을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공천제가 정치 신인들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시대적 변화가 새로운 것을 원하고 있다"며 "지역별로 보면 나름대로 훌륭한 정치 신인이 많고 오랫동안 준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남녀의 선거의 형평성은 분명히 있다"며 "그 문제를 어느 정도까지 할당을 해서 부족한 부분을 여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느냐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책임당원들의 반발 가능성과 관련해선 "선거혁명을 일으키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갖고 있는 기득권을 내놓자는 것에는 그 분들도 동의하고 있다"면서 "책임당원들을 이해시키고 동참하게 할 수 있는 교육이나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사무부총장은 문 대표가 여야 대표의 담판 회담에 응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야당이 주장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대한 논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문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오픈프라이머리를 공약으로 냈었다"며 "박영선 전 대표를 비롯해 (야당 내) 오픈프라이머리를 원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권역별 비례대표 문제도 양당 대표가 만나서 풀 수 있다면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서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셔야 한다"며 "지금까지 나왔던 문제 외의 것이라도 양당 대표가 모처럼 만나서 정치발전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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