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 자회사 불확실성에 신용등급 강등
실적 악화 우려 등 재무부담 확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가 부진한 업황에 자회사 리스크까지 겹치며 신용등급이 강등됐다.
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 한국기업평가 close 증권정보 034950 KOSDAQ 현재가 106,3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1.24% 거래량 3,409 전일가 105,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국민 4명 중 1명은 주주…코스피는 삼성전자, 코스닥은 에코프로비엠 LG씨엔에스 등 7개 종목 코스피200 편입 첫 신용등급 A+ 받은 하이브 "확고한 시장지위" 는 2일 현진소재의 신용등급을 기존 'B0'에서 'B-'로 한단계 낮췄다. 특히 부정적 검토 대상에 올려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
현진소재는 아직 2분기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상태다. 자회사인 THE E&M THE E&M close 증권정보 089230 KOSDAQ 현재가 3,890 전일대비 100 등락률 +2.64% 거래량 602,297 전일가 3,79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더이앤엠, 300억 규모 외국 투자 유치…이화자산운용과 MOU [클릭 e종목]"더이앤엠, 펩타이드 기술 기반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모멘텀" 더이앤엠, 루카에이아이셀 글로벌 석학 조남준 박사 신규 이사 선임 의 반기 재무제표가 확정되지 않아 현진소재의 연결 재무제표도 검증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 대규모 적자가 2분기에도 이어졌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안 그래도 좋지 않은 재무상태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큰 것이다. 현진소재는 지난 3월말 기준 관계사에 총 475억원의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과반인 298억원이 용현BM에 제공한 것이다. 관계사 실적 변화에 따른 재무부담이 확대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특히 총 차입금 2743억원 중 82.6%인 2267억원이 1년 내 갚아야 하는 단기성차입금이다. 현금성자산은 560억인데 이마저도 456억원이 담보로 제공돼 있어 유동성 대응력이 열악한 실정이다.
현진소재는 부실을 털어내기 위해 지난 7월 용현BM을 총 15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계약금 30억원에 잔금 120억원은 올 연말에 들어올 예정이다.
조선 기자재 제조업체인 현진소재는 전방산업인 조선업의 장기 침체로 수년간 적자가 이어져 왔다. 올 1분기에만 31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매출의 절반에 달하는 손실 규모다.
서강민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관계사 실적 저하에 따른 추가 손실 확대 가능성과 조선업 침체 장기화로 인한 추가적인 손익 저하 우려 및 이에 따른 유동성 대응능력 저하 등을 감안해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며 "반기보고서 제출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도 있어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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