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사카동양미술관서 수중발굴 '고려청자'전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일본 오사카시립 동양도자미술관에서 우리나라 수중발굴 고려청자와 관련한 전시가 오는 5일부터 열린다.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오사카 동양도자미술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로, 지난 40여 년간의 우리나라 수중발굴 성과를 해외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1976년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발굴 선박인 신안선부터 지난해 진도 명량대첩로(오류리) 해역에 이르기까지 그간 바다에서 발견된 고려청자 217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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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고선박 14척 중 10척이 고려 시대 선박이며, 많은 수의 고려청자가 출수된 바 있다. 고려청자는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고려 시대의 생활·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역사적 정보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수중발굴된 고려청자를 중심으로 고려청자의 발생과 전성기, 쇠퇴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2010년 태안 마도2호선에서 출수된 보물 제1783호 ‘청자 상감국화모란유로죽문 매병’과 보물 제1784호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이 일본에서 최초로 전시된다. 전시는 11월 23일까지.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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