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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41년만에 분기 매출 100억 달러 돌파

최종수정 2018.09.08 21:00 기사입력 2015.08.28 10:04

목표인 세계 종합반도체 1위 달성에도 바짝…1위 인텔과 점유율 격차 1%대까지 좁혀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진출 41년 만에 분기 매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인텔 이외에 이 같은 대기록을 세운 회사는 없었다.

삼성전자가 목표로 하고 있는 세계 종합반도체 1위 달성에도 바짝 다가섰다. 부동의 1위 인텔과의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 격차가 1%P대까지 좁혀졌다.
28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103억66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점유율 12%로 세계 종합반도체 시장 2위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시장점유율 11.2%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3개월 만에 점유율을 0.8%p 끌어올리며 세계 1위 인텔의 턱 밑까지 추격했다.

부동의 1위인 인텔은 2분기 매출 117억9700만 달러로 점유율 13.6%를 기록했다. 1분기는 13.3%였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격차도 지난 1분기 2.1%p에서 2분기 1.6%p까지 줄어들었다.
이 같은 상황은 PC 시장의 부진과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 때문이다. 인텔은 PC용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의 침체로 더딘 성장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PC 시장의 저성장이 이어지자 PC용 D램 비중을 낮추고 모바일D램 비중을 높이며 시장에 대응했다. 부진을 면치 못했던 시스템LSI 사업서도 스마트기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등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점유율 격차는 지난 2011년 6.9%p에서 2012년 6%p, 2013년 4.3%p, 2014년 3.4%p로 매년 1%p 이상 줄어들고 있다. PC 시장이 성장세를 멈추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두 회사의 차이가 좁혀진 것이다.

반도체 업계는 빠르면 내년 삼성전자의 숙원이던 세계 종합반도체 1위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퀄컴을 추월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42억9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점유율 4.9%로 세계 종합반도체 시장 3위를 차지했다.

부동의 3위였던 퀄컴은 2분기 시장점유율 4.5%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퀄컴은 시장점유율 5.2%로 3위였다. 당시 SK하이닉스는 시장점유율 5.1%로 퀄컴의 뒤를 바짝 쫓고 있었다.

2분기 들어 퀄컴이 주력 제품인 스냅드래곤 시리즈의 부진과 중국, 대만 업체들의 중저가 모뎀칩 공세로 점유율이 급감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D램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이익을 내며 퀄컴을 앞질렀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시작 41년만에 세계 종합반도체 1위 달성을 목전에 뒀고 SK하이닉스는 지금까지 미뤄왔던 대규모 투자에 나서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들어설 것"이라며 "반도체 불모지에서 탄생한 한국 반도체 신화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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