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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톈진 생산공장 재개 준비중…일부 직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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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톈진항 폭발사고로 자동차 생산공장의 문을 닫았던 도요타가 생산 재개를 준비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는 지난 12일 톈진항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톈진 경제기술개발지구(TEDA) 공장과 시칭(西靑) 공장 두 곳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도요타는 폭발사고가 생산 라인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지만 당국의 소개령에 따라 가동을 멈춘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폭발 사고 인근에 거주하던 직원 50여명과 일부 완성 차량 4700여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공장 가동을 재개하기 위해 이번주에 일부 직원들이 생산 라인에 복귀했으며 100대의 자동차를 시범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톈진 공장의 경우 지난해 크라운, 코롤라, 리츠, 비오스 등 44만대의 차량을 만들었다. 도요타 중국내 생산의 절반 가량에 해당한다.
도요타 측은 현장의 안전성 등을 고려해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톈진항은 중국 최대의 자동차 수입항 중 하나다. 이번 폭발로 피해를 입은 자동차회사는 도요타 뿐 아니다. 폴크스바겐의 경우 2700대, 르노의 경우 1500대의 차량 손실을 입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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