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이동통신사 직영 대리점 휴점일이 기존 연 2일에서 연 26일로 확대된다.
상생 지원방안은 ▲이동통신 3사 직영점의 자율협력 프로그램 ▲중소 유통점 판매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중소 유통점 경쟁력강화 지원 프로그램 등 3개 프로그램 9개 세부방안으로 추진된다.
우선 이동통신3사의 직영점 휴점일이 기존 연 2일에서 연 26일로 확대(매월 2·4주 일요일, 전산휴무일)하기로 했다. 또 중소 유통점의 구형 단말기 재고 소진을 위해 지원금 및 장려금을 확대하고, 대형, 직영-중소 유통점간 선호 단말기 지급 및 장려금을 불합리하게 차별해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러한 동반상생 협력 방안의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이통3사, 중소 유통점, KAIT, KTOA, KMDA 관계자 회의를 수시로 개최키로 하는 한편, 성공적인 상생이 될 수 있도록 이통3사와 유통점간 상호 소통을 확대하고, 필요한 부분을 서로 지원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업무개발과 관련 제도개선 지원 등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번 추진되는 자율적 상생방안은 이동통신 업계의 최초로 중소 유통점과 장기적으로 협력해 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자율적 상생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운영될 경우, 중소 유통점의 경쟁력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통해 경영 여건 등이 개선되고, 시장의 건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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